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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구업체에서 15년째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 유통구조상 정말 수많은 사장님들을 봬왔습니다. > > 워낙 거래 금액이 크다보니 처음 물품을 납품하시는 사장님들의 눈빛은 정말 세상을 얻은 눈빛입니다. 또한 일하시는 성실함은 이로 말할 수 없습니다. > > 딱 5년입니다. 그 이상가는 사장님은 정말 상위 5프로입니다. 차가 바뀌고 직원이 늘어가면서 단가욕심을 부리고 여러군데에서 빵구가 생깁니다. > > 처음 굽신거렸던 사람들이 그 공손한 말투에서 새어나오는 거만함을 감추지 못하는 순간들이 많아질수록 저희 쪽에선 슬슬 발을 뺍니다. > > 업계상 발주를 빼는 순간 순식간의 나락임에도 리스크도 없이 모든 물량을 소화하려는 욕심에 늘어난 창고 임대료와 차량 할부금들은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빚이 됩니다. 정말 어찌 저리 똑같을까싶을정도로 모두 5년차에 무너집니다. > > 정말 모두 신기할정도로 비슷합니다.개개인이 생각했던 집과 차가 세팅이 되고 자신이 현장에 나오지 않아도 하루 몇백씩 통장에 들어가는 정도가 되면 사람은 변합니다. > > 사실 그때가 처음 발주 넣으실 때보다 훨씬 바쁘고 겸손함을 지켜야할 때지만 정말 극소수에 불과하죠.. > > 오늘 제가 정말 동생처럼 아꼈던 35살이였던 어린 사장님의 기일입니다. 세상을 뜨기 3일 전날 저와 술을 마시면서 해줬던 이야기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 20살 때 처음 물류쪽 납품을 시작하면서 10년간 개처럼 일했고 1군 계약을 했을때, 통장에 10억이라는 돈이 찍혔을 때 감정들.. > > 행복하지 않았답니다. > 새로 사귄 여자친구보다 더 어리고 이쁜 여자가 욕심나고 > 벤츠를 사니 스포츠카로 바꾸지 못한게 아쉬웠답니다. > > 하루 순익이 2~3백이지만 직원들 회식비와 경조사비는 너무 아까웠답니다.. > > 20대 중반부터 봐왔던 친구라 얼마나 성실하고 착한지 알았기에 그의 몰락을 지켜보며 정말 돈이란게, 욕심이란게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금 느꼈었습니다. > > 어떠한 조언도 흘겨들으며 선을 넘는 태도에 역겨움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 큰연민이나 그리움은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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