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학생 질식사 이거 우리학교야 > 유저업로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ad

인천 중학생 질식사 이거 우리학교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엠봉
댓글 0건 조회 589회 작성일 22-04-07 21:27 스크랩

본문

//ad

02304A6E-CC3E-49B9-8885-03FB425256D8.jpeg

http://news.tvchosun.com/mobile/svc/article.amp.html?contid=2022040690063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

그리고 하늘나라 간 친구는 A라고 할게

A가 소위 말하는 지적장애? 같은거 앓고 있었음

또 워낙 조용하고 쉬는시간에도 교실에만 앉아있고.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몇몇 질 안좋은 애들이

툭툭 치거나 험한말도 이따금씩 내뱉고는 했음

근데 오늘 등교하고 아침조회하는데 방송으로

A가 하늘나라 갔다는거임

뭔 상황인지 몰라서 A 옆단지 사는 친구한테

들어보니까 어제 저녁에 앰뷸런스 소리가 들리긴 했다더라

기사 보니깐 헬륨가스 넣은 비닐봉지를

머리에 씌웠다가 잘못되어버렸다는데

처음 들었을땐 그 친구들 때문에 자살한줄 알았는데

유서도 없고해서 나도 A가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어

그래도 같은반에 친한 친구는 몇몇 있었는지

두명은 그 방송 듣고 조퇴했음

나하고 친구들도 학교 끝나고

길병원 장례식장 가서 같이 돈 모은거 봉투에 넣고

조의금 상자에 넣으려는데 아버지 같아 보이는 분이

괜찮다고 하시더라

A 가족은 기독교 집안인건지 제사상은 따로 없고,

교회 이름 적힌 십자가하고 국화꽃을 영정 주변에 둘러놨음

나하고는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하늘나라 갔다니깐 괜히 안타깝기도 하고

착잡하더라

밥먹고 다같이 일어나서 가려는데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오는

A 괴롭힌 아이중에 한명하고 마주침

일말의 죄책감은 있었던건지 ..

그리고 A 괴롭힌 또 한명 김O재는

죽었다는 소식 듣고나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 걔 죽었어? 밥이나 먹으러 가자 이랬다더라

#ad 스크랩

댓글목록

  • 일간 조회수
      • 게시물이 없습니다.
  • 일간 추천수
      • 게시물이 없습니다.
  • 주간 조회수
      • 게시물이 없습니다.
  • 주간 추천수
      • 게시물이 없습니다.
Total 100,545건 3043 페이지
유저업로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285 엠봉 348 2 04-07
9284 엠봉 365 2 04-07
9283 엠봉 362 2 04-07
9282 엠봉 421 2 04-07
9281 엠봉 363 2 04-07
9280 엠봉 355 2 04-07
9279 엠봉 350 4 04-07
9278 엠봉 278 2 04-07
9277 엠봉 627 2 04-07
9276 엠봉 377 5 04-07
9275 엠봉 299 2 04-07
9274 엠봉 446 2 04-07
9273 엠봉 368 3 04-07
9272 엠봉 623 8 04-07
9271 엠봉 502 2 04-07
9270 엠봉 628 3 04-07
열람중 엠봉 592 3 04-07
9268 엠봉 489 2 04-07
9267 엠봉 548 2 04-07
9266 엠봉 499 2 04-07
9265 엠봉 460 2 04-07
9264 엠봉 415 4 04-07
9263 엠봉 548 4 04-07
9262 엠봉 406 2 04-07
9261 엠봉 442 3 04-07
9260 엠봉 377 2 04-07
9259 엠봉 311 2 04-07
9258 엠봉 371 2 04-07
9257 엠봉 343 5 04-07
9256 엠봉 514 3 04-07

검색


엠봉 모바일버전